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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비둘기 연준’ 기대에 2800만원대 사수


입력 2023.01.26 09:33 수정 2023.01.26 09:33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시장서 금리인상폭 0.25%포인트로 축소 전망 확신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2873만6000원으로 전날 대비 1.4% 상승했다.


비트코인 강세는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일부 외신은 연준이 오는 31일~2월 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폭을 0.25%포인트로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금리 인상 중단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WSJ은 보도했다.


다만 연준의 긴축 의지는 여전한데 시장이 이를 얕보는 상황에서 연준이 예상 밖 매파 행보를 보인다면 충격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수의 연준 인사들이 최근 제시한 최종금리 전망치는 5.00~5.25%로, 시장 기대치인 4.75~5.00%보다 높다. 연준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긋고 있다.


이 가운데 캐나다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가 25일 금리 결정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뒤 올해 3분기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두나무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지수’는 같은 시간 67.60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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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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