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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내달 7일까지 1만6920대 규모 수소차 보급 설명회


입력 2023.01.30 12:01 수정 2023.01.30 12: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31일 서울·2일 세종·7일 부산

정부 보조금 승용 기준 2250만원

충전 시연을 하고 있는 수소차 모습. ⓒ뉴시스 충전 시연을 하고 있는 수소차 모습. ⓒ뉴시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올해 수소차 보급사업을 위해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수소차 보조사업 설명회를 연다.


환경부는 “올해 수소차 보조금은 총 1만6920대(승용 1만6000대, 버스 700대, 화물·청소차 220대)에 지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상업용 수소차 지원 물량은 지난해 340대에 비해 2배 이상인 920대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31일 서울시청을 시작으로 내달 2일 환경부(세종시), 7일 부산시청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수소차 보조금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수소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승용차 기준으로 2250만원에 이르는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수소차 보급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수소충전소 설치 현황 등 지역별 보급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보급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수소차가 1만256대 보급돼 수소차 보조사업 시작 이후 한 해에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해 수소차 누적 보급실적은 2만9733대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무공해차인 수소차 보급 없이 달성하기 어려우며, 이를 위해 수소차 보급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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