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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익 LF 트라이씨클 신임 대표 "웹 3.0시대 리딩 브랜드로 도약"


입력 2023.03.02 11:29 수정 2023.03.02 11:2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황재익 LF 트라이씨클 신임 대표이사.ⓒLF 트라이씨클

황재익 LF 트라이씨클 신임 대표이사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아울렛 하프클럽과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웹 3.0시대에 걸맞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겠다고"고 밝혔다.


2일 LF 트라이씨클에 따르면 지난 1일 공식 취임한 황 대표는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에서 "하프클럽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시 성장시키고 보리보리는 성장과 이윤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건전한 성장구조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년 넘게 패션유통 업계에 몸담으며, 1990년대 후반 온라인 명품관 ‘N갤러리아’ 개발, 2000년대 초 글로벌 e-풀필먼트 기반 위즈위드 사업모델 구축, 국내 유망 디자이너 발굴을 통해 디자이너 한류를 이끈 W컨셉 론칭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며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 대표는 "오프라인을 단순히 온라인으로 옮긴 웹 1.0의 시대와 컨텐츠를 기반으로 팬덤형 커뮤니티에 커머스가 결합한 웹 2.0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웹 3.0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커머스에서의 웹 3.0은 거래에 있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업이 깊은 관계를 만들고 폐쇄적인 그룹을 형성해 그 가운데에서도 더 많은 매출을 발생시키고 다양한 사업을 파생하는 일종의 소셜 IoT"라고 강조했다.


하프클럽과 보리보리를 웹 3.0시대 리딩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웹사이트 및 앱 환경을 탈바꿈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에 집중해 LF 트라이씨클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하프클럽과 보리보리는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1세대 플랫폼으로 성장과 위기관리에 대한 임직원들의 능력이 뛰어나다"며 "기업과 소비자가 동반 성장하는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웹 3.0시대에는 1등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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