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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FOMC 결과에 하락…3600만원대


입력 2023.03.23 17:30 수정 2023.03.24 01:26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연준, 추가 금리인상 시사…연내 금리 인하엔 선 그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23일 한때 3800만원까지 오른 비트코인이 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 이후 하락했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2.4% 하락한 3644만2000원에 거래됐다.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은 시장 예상과 부합했으나 연준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비트코인은 하락을 면치 못했다. 위원들은 최종금리 예상치를 지난해 12월과 같은 5.1%로 제시했는데, 이는 현 수준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한 차례 더 올린 수준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시장 예상과 달리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경제 방향이 불확실해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은행권 상황과 관련해서는 “금융 여건이 크게 긴축됐다”면서도 “(긴축의) 정도가 얼마나 심각하고 지속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23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2.9% 내려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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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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