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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美 은행 리스크 재부상에 하락…2414.96 마감


입력 2023.03.24 16:13 수정 2023.03.24 16:1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관 2326억 순매도 하락 주도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은행 리스크가 재부상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9.52포인트(0.39%) 내린 2414.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21포인트(0.13%) 내린 2421.27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16억원, 459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고 기관은 2326억원 순매도해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12%) 등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04%),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3.62%), LG화학(-3.09%), 현대차(-1.55%), 네이버(-0.74%), 기아(-1.02%), 카카오(-0.3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92포인트(1.47%) 오른 824.11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7.97포인트(0.98%) 오른 820.16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3527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3억원, 1025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22%)와 엘앤에프(7.20%), 카카오게임즈(0.49%), 펄어비스(8.44%)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85%)과 셀트리온헬스케어(-1.71%), HLB(-3.59%), 셀트리온제약(-0.54%), 오스템임플란트(-0.05%), 레인보우로보틱스(-2.73%) 등은 내렸다.


환율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0원 상승한 1294.3원에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달러화 약세폭 확대에 따른 일부 되돌림 유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상승했다”며 “미국 은행 리스크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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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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