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11월까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을 내달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한다.
SL공사 야생화공원은 지역 상생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내 연탄재 야적장 부지에 조성한 공원이다. 축구장 66개 크기(약 47만㎡)로 야생초화지구, 습지생태지구, 테마식물지구, 복합문화지구 등으로 구성했다.
봄에는 벚꽃·수선화, 여름에는 붓꽃·작약, 가을에는 바늘꽃·단풍나무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메타세콰이어길·상록수길 등 산책로와 반려견 놀이터 잔디광장 등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길거리 공연) 프로그램, 나뭇가지·솔방울 등을 활용한 자연 악기 만들기 체험도 예정하고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10시~18시)이다.
홍성균 SL공사 문화공원처장은 “시민에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생화공원을 개방하고 있다”며 “4월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