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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수 2명' 김광현·안우진, KBO리그 개막전 선발


입력 2023.03.30 15:15 수정 2023.03.30 15:1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김광현 ⓒ SSG랜더스

올해도 외국인 선발투수 대세가 이어졌다. 국내 투수를 선발로 내세운 구단은 '디펜딩 챔피언' SSG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2개팀 뿐이다.


김원형 SSG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다음달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선발 숀 앤더슨)와의 개막전 선발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김원형 감독은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한민국 에이스이자 팀의 에이스"라고 낙점 배경을 설명했다.


2020년부터 2년 동안 메이저리그(MLB)에서 생활한 김광현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지난 시즌 28경기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 SSG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번 시즌에도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 안우진을 개막전 선발로 세운다. 안우진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버치 스미스(한화 이글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관왕 투수’ 안우진은 지난 시즌 30경기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 탈삼진 224개로 국내 최정상급 선발투수로 올라섰다.


안우진 ⓒ 뉴시스

2023 KBO리그 개막전 선발


(고척) 키움 안우진 VS 한화 버치 스미스


(잠실) 두산 라울 알칸트라 VS 롯데 댄 스트레일리


(인천) SSG 김광현 VS KIA 숀 앤더슨


(대구)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 VS NC 에릭 패디


(수원) kt 웨스 벤자민 VS LG 케이시 켈리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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