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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집값 하락세 둔화…시장 회복은 아직


입력 2023.05.26 13:41 수정 2023.05.26 13:43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서울 강남구 매매가격이 2주 연속으로 0.01% 상승한 가운데 25개구 전반에서 하락폭 둔화 움직임이 나타났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강남구 매매가격이 2주 연속으로 0.01% 상승한 가운데 25개구 전반에서 하락폭 둔화 움직임이 나타났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강남구 매매가격이 2주 연속으로 0.01% 상승한 가운데 25개구 전반에서 하락폭 둔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번주 서울 25개구 중 상승은 1곳, 보합(0.00%) 8곳, 약보합(-0.01%) 4곳으로 조사되는 등 연초 대다수 지역이 하락세였던 것에 비해 최근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


다만 확실한 반등이 나오기 위해서는 더 많은 거래량이 필수적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들이 시장에서 사라지기 전까지는 본격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0.01%p 축소된 –0.01%를 기록했다.ⓒ부동산R114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0.01%p 축소된 –0.01%를 기록했다.ⓒ부동산R114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0.01%p 축소된 –0.01%를 기록했다. 재건축은 2주 연속 보합이며 일반아파트는 0.02%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1%, 0.02% 떨어졌다.


서울은 시세 대비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는 가운데 몇몇 지역에서 가격이 반등하며 수요자가 최종 의사결정을 주저하는 분위기다. 여전히 높은 대출 부담과 경기 위축 영향으로 추격 매수가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는▲강동(-0.09%) ▲관악(-0.06%) ▲종로(-0.05%) ▲광진(-0.04%) ▲구로(-0.04%) ▲서대문(-0.04%)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대부분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판교(-0.04%) ▲일산(-0.03%) ▲평촌(-0.02%) ▲산본(-0.02%) 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군포(-0.14%) ▲김포(-0.09%) ▲안성(-0.06%) ▲오산(-0.05%) ▲부천(-0.04%) ▲오산(-0.04%) ▲시흥(-0.03%) ▲용인(-0.03%) 순으로 하향 조정됐다.


전세시장도 매매와 마찬가지로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역전세 이슈가 현재도 진행 중이지만 최근 전세대출 금리가 안정되면서 월세로 넘어갔던 수요층이 다시 돌아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0.02%씩 하락했다.


서울은 전가격 움직임도 하락폭 둔화세가 뚜렷하다. 지역별로는 ▲강동(-0.10%) ▲관악(-0.10%) ▲도봉(-0.08%) ▲동작(-0.05%) ▲은평(-0.05%) ▲종로(-0.05%) ▲영등포(-0.04%)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05%) ▲산본(-0.04%) ▲중동(-0.04%) ▲판교(-0.04%) ▲일산(-0.043%) ▲분당(-0.02%)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시군구 단위의 하락 지역이 10곳인 반면 보합 지역은 18곳으로 조사되며 전반적으로 연초 대비 약세를 벗어난 곳이 늘었다. 지역별로 ▲평택(-0.07%) ▲부천(-0.06%) ▲오산(-0.05%) ▲구리(-0.04%) ▲김포(-0.04%) ▲남양주(-0.04%) ▲시흥(-0.04%) ▲용인(-0.04%) 순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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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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