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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와 다섯 개의 꿈 임기내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23.06.01 21:22 수정 2023.06.01 21:22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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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코로나 등 이유로 5년 만에 열리는 북부 기우회에서 "킹 목사의 연설을 인용해 경기북부에 대한 제 꿈을 이야기 한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기우회는 시장·군수·기업인·언론인 등 경기북부 지역의 ‘오피니언리더’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경기북부와 다섯 개의 꿈'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제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1963년 8월, 워싱턴 DC로 행진한 25만의 군중 앞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는 그 유명한 연설을 한다"며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다섯 번이나 반복하며 자유와 차별철폐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북부지역에 대한 다섯가지의 꿈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 남부와 북부가 ‘균형발전’하는 꿈을 꼽았다. 김 지사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화롭게 발전하면서 시너지를 내는 꿈"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에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지는 꿈"이라며 "북부의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일자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내는 꿈"이라고 했다.


이어"경기북부에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지는 꿈"이라며 "문화, 의료, 교통 서비스가 그 어느 곳보다 경기북부에 충분히 제공되는 꿈"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가 ‘더 나은 기회’로 이어지는 꿈"이라며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중심으로 경기북부가 미래의 땅이 되는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북부가 ‘성장의 허브’가 되는 꿈"이라며 "400만 가까운 주민, 잘 보존된 환경 등 성장 잠재력을 꽃피워 대한민국,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발전의 심장이 되는 꿈"이라고 강조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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