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지역 농가 살리는 로컬푸드 운동 참여

대전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지역 상생, 환경 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대전지역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지난 13일 대전과 대청호 인근 소규모 농업인들이 재배한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구매해 로컬푸드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구매는 대전 지역사랑 일환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계획됐다.

농산물 꾸러미는 대전로컬푸드 라온아띠협동조합에서 판매하는 한밭가득 인증 농산물과 무농약 농산물로 구성됐다.

한밭가득 인증이란 463가지 잔류농약검사, 방사능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대전지역 농산물에만 붙여지는 대전광역시 로컬푸드 인증 브랜드다.

박한준 대전지원장은 "기후 변화로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생태계 보전과 식량주권을 위해 힘쓰는 친환경 농업인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소비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