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혼성단체전, 일본에 0-4 완패하며 동메달 결정전행 [항저우 AG]

김하윤(자료사진). ⓒ XINHUA=뉴시스

한국 유도 대표팀이 혼성단체전 준결승서 ‘유도 종주국’ 일본에 완패했다.

유도 마지막 메달 이벤트인 혼성단체전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완패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유도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혼성단체전 4강서 일본에 0-4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의 1번 주자는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을 획득한 김하윤이었다. 하지만 김하윤은 다카하시 루리를 맞아 연장서 절반패 했다.

뒤이어 나선 남자 최중량급 동메달을 딴 김민종 역시 오타 효가에게 한판패했고, 여자 57kg급 허미미에 이어 남자 73kg급 이은결 역시 오요시 켄에게 한판패했다.

일본에 0-4 셧아웃패한 한국은 3~4위전으로 내려가 몽골과 맞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