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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천교육도서관 프로그램 참여 학생, '제9회 한글 손 편지 공모전' 버금상 수상


입력 2023.10.10 09:56 수정 2023.10.10 09:57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관문초 4학년 박채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손 편지 버금상 수상

10월 국립한글박물관, 11~12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전시

관문초 4학년 박채은 학생이 9일 열린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에서 버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지난 9일 한글날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에서 박채은 학생의 손 편지가 버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채은 학생은 도서관이 진행하는 독서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발견토록 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도서관은 지난 여름방학 독서교실 운영을 통해 사서가 지도한 초등학생 손 편지 가운데 우수작 3편을 선정하고 공모전에 추천했다.


추천 작품 가운데 박채은(관문초 4학년) 어린이의 손 편지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책 속 주인공에게 감명받은 것을 글로써 잘 풀어낸 부분을 인정받았다.


손 편지 공모전에는 전국 129개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수상작으로 총 27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손 편지 작품은 31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11월~12월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전시되며 이후 2024년까지 전국의 희망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구명서 경기과천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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