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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첫눈' 관측, 이번 주 단풍놀이 떠난다면 여기로


입력 2023.10.22 01:39 수정 2023.10.22 01:49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연합뉴스


오늘 날씨는 최저 기온이 0도로 떨어져 초겨울과 같이 쌀쌀한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22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0도 이하로 낮겠다"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라고 밝혔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2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7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전날인 21일에는 강원도 설악산에 첫눈이 관측되기도 했다.


설악산은 최저기온이 영하 5.6도로 떨어지며, 중청대피소 바닥에 1cm 정도 눈이 쌓였다. 대관령과 정선, 홍천 등 강원 내륙과 산지에도 첫눈이 관측됐다.


설악산에 첫눈이 내린 시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11일 정도 늦다.


한편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단풍놀이객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산림청이 당단풍나무를 기준으로 예상한 전국 주요 산의 단풍 절정 시기(주요 수종의 단풍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는 ▲북한산 10월 17일, ▲설악산 10월 23일, ▲내장산 10월 29일, ▲지리산 10월 31일, ▲한라산 11월 1일 순이다. 이 밖에도 ▲광덕산 10월 24일, ▲가야산 27일, ▲계룡산 26일, ▲수리산 28일, ▲내장산 29일, ▲속리산 30일, ▲지리산 31일, ▲팔공산 11월 2일, ▲주왕산 2일, ▲월출산 9일, ▲상황봉 11일, ▲완도두륜산 14일, ▲한라수목원 15일 등 전국의 산이 단풍 절정을 맞는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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