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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잇는다’ 소재환,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금메달


입력 2024.01.23 21:41 수정 2024.01.23 21:4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 대한민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

남자 스켈레톤 신연수는 동메달 획득

23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남자 봅슬레이 모노봅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소재환이 메달 시상식에서 국민의례 하고 있다. ⓒ 뉴시스

‘봅슬레이 기대주’ 소재환(17·상지대관령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에서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소재환은 23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강원 2024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6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소재환은 지난 2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한광고)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특히 소재환의 금메달은 올해로 4회째인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이 썰매 종목(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이기도 해 더욱 값지다.


6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서 스켈레톤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이언맨’ 윤성빈처럼 소재환도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1차 시기에서 이 트랙 개인 최고 기록인 53초 80으로 2위 조나탕 루리미(튀니지·54초 79)에게 1초 가까이 앞선 선두로 나선 소재환은 2차 시기에서 전체 2위에 해당하는 54초 83으로 레이스를 마치며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소재환에게 1초 33초 뒤진 루리미가 은메달, 동메달은 중국의 츠샹위(1분 50초 18)에게 돌아갔다.


또한 한국 썰매는 이날 이어진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신연수(상지대관령고)가 1분 46초 0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이날만 2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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