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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황금연휴’ 아이 아프면 어쩌지…비대면진료 업계 “걱정 뚝”


입력 2024.02.09 06:00 수정 2024.02.09 07:08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9일부터 나흘간 연휴…비대면진료 ‘정상 운영’

카톡으로 접근성 제고, 약 수령까지 한 번에

ⓒ올라케어

12일까지 장장 4일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에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들이 있다. 바로 소아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다. 최근 다시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감기 발병률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변이, 홍역 등 겨울철 감염병도 기승을 부리면서 긴 연휴 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모들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비대면진료 업계는 연휴 기간 쉬지 않는 진료 도움으로 부모들의 걱정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케어 플랫폼 올라케어는 설 연휴 전일 동안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진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연휴 기간 비대면진료 서비스와 함께 의사의 무료 건강 상담, 심야 약국 찾기 등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비대면진료 통계 중 호흡기 질환이 26%, 두통·복통·몸살 등 일반 진료가 19%로 가장 높았던 것을 반영해 이번 연휴 관련 질환 특화 의료 기관과의 협력으로 진료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접근성도 높다. 올라케어 비대면진료는 카카오톡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올라케어’를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간편하게 비대면진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나만의닥터

또 다른 비대면진료 흘랫폼 나만의닥터도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대면진료를 제공한다.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앱 내 의료기관들과의 제휴 점검도 시행했다.


처방약 수령을 위한 공휴일 약국 찾기 시스템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따르면 설 명절과 같은 휴일, 야간 시간대 환자는 대면진료 경험이 없더라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약 배송 허용에 대한 논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 비대면진료 이후 처방약은 약국에서 수령해야 한다.


나만의닥터는 약 수령이 최대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휴일지킴이 약국 ▲심야약국 ▲연중무휴 약국을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안내해 준다. 나만의 닥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날 연휴에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비대면진료뿐 아니라 문 연 약국 찾기, 문 연 병원 찾기 등 서비스를 통해 의료의 모든 것을 지원활 계획”이라며 “연휴 기간 의료 공백에 놓이는 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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