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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직행] 최기식 "의왕·과천의 잃어버린 12년…지역민 삶 회복에 최선"


입력 2024.02.15 17:38 수정 2024.02.15 17:42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경기 의왕· 과천 선거구, 국민의힘 최기식 공천 확정

"지난 4년 과천~부곡동까지 의왕과천 지역 곳곳 다녀"

"지역발전·민생문제 해결 위해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최기식 국민의힘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이 지난해 경기도 의왕시 지역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다가오는 4·10 총선(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의왕·과천 선거구 국민의힘 주자로 최기식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최 예비후보를 공천심사를 거쳐 단수후보로 결정했다.


최 후보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빠른 공천 확정에 감사드린다. 이제는 정말 최선을 다해 남은 시간을 달려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12년 동안 이곳을 잃어버렸다"면서 "꼭 탈환에 성공해 어떻게 됐든 윤석열 정부가 남은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이 많이 피폐해졌다. 지역민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데 최선의 역할을 하고 싶다"며 "우리 당의 승리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민들의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왕·과천 선거구는 재건축으로 유입된 유권자들의 정치 성향이 변수다. 의왕시는 백운 밸리와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 많은 유권자가 들어왔다. 과천시도 아파트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조성으로 유권자가 늘어난 가운데, 두 배 많은 의왕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전 지역과 과천시 전 지역을 담당하는 현직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초선 이소영 의원이다. 21대 총선 때는 43.38%의 득표율로 37.95%에 머문 미래통합당 신계용 후보와 15.28%에 그친 민생당 김성제 후보를 눌렀다.


최기식 후보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제37회 사법시험 합격, 2020년 서울고등검찰청 송무부장을 끝으로, 현재 법무법인 산지 파트너 변호사와 국민의힘 의왕과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후보는 "과천동에서 부곡동까지 의왕과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났고,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이 느꼈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할 집권여당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몇 마디 말이 아닌 행동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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