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엔비디아, 작년 4분기 순이익 16조…전년비 769% 급증


입력 2024.02.22 07:11 수정 2024.02.22 07:1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엔비디아 CEO 젠슨 황ⓒ엔비디아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2023년 11월~2024년 1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등 주요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22일 엔비디아는 GAAP 기준 작년 4분기 매출(Revenue)이 221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어난 수치다.


같은 시기 순이익(Net income)은 122억8500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 보다 769% 급증했다.


EPS는 1년 전 보다 765% 오른 4.93 달러를 나타냈다. 조정 EPS는 486% 상승한 5.16달러를 보였다.


연간 매출은 609억2200만 달러로 전년 보다 126% 늘었고 순이익도 581% 증가한 29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가 티핑 포인트에 도달했다"며 "기업, 산업, 국가 전반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사의 데이터센터 플랫폼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GPU 전문업체는 물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소비자 인터넷업체의 데이터 처리, 교육 및 추론에 대한 수요 등 다양해지는 동인에 의해 구동된다. 자동차, 금융 서비스 및 의료가 주도하는 산업은 이제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40억 달러이며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s)은 76.3~77.0%에 달할 것으로 봤다.


엔비디아 FY24 4분기 실적ⓒ엔비디아 뉴스룸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