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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사 집단행동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입력 2024.02.23 09:42 수정 2024.02.23 09:42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23일 정부 위기경보단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각 자치구 및 시립병원과 협력해 의료공백 최소화

의과대학 입학 정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심화되며 정부의 위기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서울시가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1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총 6개 실무반으로 구성·운영한다.


시는 이날 행정1부시장 주재로 보건의료정책과, 재난안전정책과 등 유관부서, 25개 자치구와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상황 및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 자치구,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는 자치구, 시립병원·민간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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