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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비만치료제·MMF ETF 2종목 신규 상장


입력 2024.02.27 13:46 수정 2024.02.27 13:46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미국·일본 등 글로벌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만치료제 기업 10곳을 선별해 시가총액 상위 2종목에 각각 25%, 그 외 8종목은 시가총액에 따라 나머지 50%를 투자할 예정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유동자금에 대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외 머니마켓펀드(MMF)를 장내화한 상품이다. 단기상품인 단기채권·기업어음(CP)·콜금리·CD 금리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으로 비교지수를 구성해 MMF와 유사하게 운용하며 실시간 매매 및 환금성 등 ETF의 장점을 더했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ETF는 투자 시 운용비용·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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