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이어 최고가 행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개선에 장중 처음으로 18만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오전 9시50분 전거래일 대비 2.55%(4500원) 오른 1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8만원을 넘어선 건 이날 처음으로, 전날에 이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파엣에 40억 달러(한화 약 5조3000억원)을 들여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연방과 주 정부의 세금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약 800~1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패키징은 웨이퍼 형태로 생산된 반도체를 자르고 전기 배선 등을 연결해 전자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형태로 조립(패키징)하는 반도체 생산의 마지막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