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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벚꽃축제…“6~7일 이틀간 개최”


입력 2024.04.01 08:46 수정 2024.04.01 08:46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벚꽃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오는 6~7일 양 일간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이틀간 약 17만 명이 다녀가는 등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오는 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태주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을 중심으로 한 ‘ESG 시네마 재즈 콘서트’도 진행된다.

그 밖에 인천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 벚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천연 염색 체험, 폐현수막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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