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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팔짱 낀 김혜경…2년3개월 만에 공개 행사 참석


입력 2024.05.06 15:46 수정 2024.05.07 05:4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법인카드 유용' 폭로 후 첫 부부 동행 일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달 11일 인천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약 2년 3개월 만에 공식 일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이 대표와 함께 인천 계양구 경인교대에서 열린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아라온 행사에 참석했다.


김씨의 이날 활동은 이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김씨는 이 대표와 손을 잡고 팔짱을 끼고 걸으며 일정 내내 함께했다.


이 대표는 행사를 마친 뒤 "부부가 행사장에 나와본 건 대선 끝나고 처음"이라며 "2년이 훨씬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수행비서를 통해 법인카드로 식사비 등을 결제하도록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2022년 2월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다.


김씨는 2021년 8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의원 배우자 등 6명에게 총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법인 카드로 계산해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 비서에게 경기도 법인 카드로 초밥·소고기 등을 사오게 한 의혹(업무상 배임 혐의)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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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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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치뷰 2024.05.06  06:39
    이재명이나 윤석렬이나 마누라들 보면.... 결국 남자들도 놓고 보면 자기 수준에 맞는 여자를 배우자로 만나게 되곤 하지..... 국가의 최고 리더가 되기엔 두 사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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