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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하탄 ‘메네스 음대’… 인천 송도 IGC에 둥지 튼다


입력 2024.05.29 11:33 수정 2024.05.29 11:33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네스 음악대학에서 열린 '인천시-메네스음대 간 캠퍼스 설립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리차드 케슬러 메네스 음악대학 학장과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미국 뉴욕 맨하탄에 있는 ‘메네스 음대(Mannes Schoool of Music)’를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IGC)로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IGC는 메네스 음대 유치로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현재 운영 중인 5개 외국 대학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 구성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메네스 음대와 ‘확장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메네스 음대의 모(母) 학교 그룹인 뉴스쿨의 린다 라파포트 이사회 의장, 리차드 케슬러 메네스 음대 대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메네스 음대는 ‘뉴스쿨’ 의 소속 대학으로, 1916년 데이비드 메너스에 의해 설립됐다.


세계 1위 패션 대학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도 뉴스쿨의 소속 대학 중 하나다.


정명훈, 곽승, 이용훈, 선우예권, 머레이 퍼라이아 등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인들을 다수 배출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지도가 매우 높다.


세계적 피아니스트 리차드 구드(Richard Goode), 블라디미르 펠츠만 등도 동 대학 교수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 시장은 “메네스 음대가 인천에 설립돼 인재 양성 뿐만 아니라 인천이 문화 부문에서도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시와 메네스 음대 간 다양한 협력을 기대하며, 보다 속도감 있게 캠퍼스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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