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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의혹 종결 처리…“위반사항 없다”‧북한 오물풍선,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도 발견 등


입력 2024.06.10 21:00 수정 2024.06.10 21:0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의혹 종결 처리…"위반사항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비위 신고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 국민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에 종결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해 12월 19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그리고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권익위에 신고했다.


◇ 북한 오물풍선,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도 발견


북한이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이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을 비롯해 용산구에서도 3개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의 3·4차 대남 오물 풍선은 용산구 서빙고로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녹사평대로에 위치한 용산구청, 이태원역 인근 상점 등에서 각각 발견됐다.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0시부터 10일 오전 5시까지 서울에서 발견돼 경찰이 군 당국에 인계한 3·4차 대남 오물풍선은 총 89개다.


◇ "北공작원과 연락"…전북 시민단체 대표 징역 8년 구형


검찰이 북한 공작원과 회합하고 수년간 연락을 주고받은 혐의로 법정에 선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 상임대표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하 대표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하 대표는 2013∼2019년 북한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 A씨와 베트남 하노이, 중국 북경·장사·장자제(張家界)에서 회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 '음주측정 거부' UN 김정훈, 벌금 1000만원 약식명령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씨에게 법원이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받은 김씨에게 지난달 24일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벌금이나 과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로,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


◇ "내 거 맞다니깐"…교감 뺨 때린 초3, 이번엔 자전거 훔치다 걸려 경찰에 인계


무단조퇴를 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교감의 뺨을 때려 논란을 빚은 전주의 한 초등 3학년생이 이번에는 자전거를 훔쳐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현재 출석정지 상태다. 앞서 A군은 지난 3일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해 논란이 됐다. 당시 A군은 교감에게 "개XX"라고 욕을 하며 여러차례 뺨을 때린데 이어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도 했다.


◇ 의협, 18일 전면 휴진…공정거래법 및 의료법 위반 처벌 가능성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범의료계 대정부 투쟁을 선포하면서 오는 18일 전면 휴진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동네 의원들까지 집단으로 휴진에 나설 경우 공정거래법, 의료법 등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처벌이 이뤄지면 강화된 법에 따라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후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모든 직역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오는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 개최를 선언했다.


◇ 원·달러 환율 10.7원 오른 1376.0원 마감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7원 오른 1376.0원에 마감했다.


◇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 자발적 회수


매일유업이 ‘바리스타룰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 매일유업은 해당 제품에 대해 안전성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출고했으나, 포장불량으로 인한 일부 제품의 팽창이 확인됐고, 하절기 품질 저하가 우려돼 선제적으로 자율 회수를 결정했다. 회수하는 제품은 ‘바리스타룰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 소비기한 8월27일, 28일, 29일자 제품이다. 해당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매일유업 고객상담실(1588-1539, 내선 1번)로 연락하면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


◇ 허쉬 이어 킨더 초콜릿도 가격 인상…14일부터 13%↑


글로벌 초콜릿 기업이 잇따라 초콜릿 가격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페레로사가 생산하는 킨더 초콜릿의 국내 판매 가격이 약 13.3% 오른다. 이에 따라 기존 편의점에서 약 1700원에 판매하던 킨더초콜릿 4개입은 2000원이 될 전망이다. 오는 14일부터 채널별로 순차 인상할 예정이다. 킨더초콜렛과 함께 페레로로쉐 가격도 오른다. 전체적인 인상폭은 7.9%~16.9%로, 평균 11.6% 뛸 예정이다.


◇ 컴포즈커피, 일부 매장서 아메리카노 1500→ 2500원 조정


저가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일부 특수 상권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등 테이크아웃 메뉴가를 1000원씩 인상했다. 다만 대다수 컴포즈커피 매장은 아직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 등 가격이 1500원에서 2500원으로 1000원(66.6%) 인상됐다. 논커피 메뉴인 더블초코라떼, 그린티라떼 등도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 뛰었다.


◇ 푸틴, 이르면 6월중 평양·베트남 순방…24년만 방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향후 몇주 내에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베도모스티가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극동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맞았던 푸틴 대통령이 이번에 북한을 답방하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집권하던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의 방북이 된다. 방북 가시화로 북러간 밀착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 성심당, 대전역점 5차 입찰에도 수수료만 1억원


성심당이 대전역사 2층 임대 사업자 5차 입찰 공모에도 기존과 같은 5%(1억 원)의 수수료를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성심당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코레일유통의 대전역사 2층 맞이방 300㎡ 임대 사업자 5차 경쟁입찰에 성심당 측은 월 수수료로 가상 매출액의 5%인 1억 원을 써냈다. 이는 1~4차 경쟁입찰 때와 같은 금액이다. 대전역사 2층 맞이방의 임대사업자 업종이 '종합제과'로 한정돼 있는 데다, 월 3억 원이 넘는 임대료를 납부하는 조건의 경쟁입찰에 참여할 업체가 없을 것으로 보여 이번 5차 경쟁입찰도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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