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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빨라지는 피부 노화…'고주파 리프팅' 인기


입력 2024.06.22 09:05 수정 2024.06.22 09:0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여름철 높은 기온·강력한 자외선으로 피부 노화 우려

자연스러운 효과에 적은 통증·붓기까지 시술 주목

피부 관리.ⓒ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피부 관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기 쉽상이다. 그중에서도 탄력이 떨어지는 피부 노화는 많은 이들이 경계하는 피부 손상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다.


피부 노화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나 쿨링, 진정 등 스킨케어 제품만으로는 예방 및 개선에 한계가 있다. 이때는 비절개로 퀵한 효과를 노려볼 수 있는 피부과 시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인 리프팅은 피부 탄력을 회복시켜 주름 개선과 피부 처짐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리프팅은 크게 고주파와 초음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초음파는 피부 표면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처진 피부를 올려주는 반면 고주파는 피부 속 내부 조직을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에 타이트닝 효과를 가져다준다.


고주파가 초음파 대비 통증이나 붓기가 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요즘 많은 미용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다. 셀럽들 사이에서 핫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고주파 리프팅을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표 시술에는 써마지, 올리지오, 세르프가 있다.


써마지는 얼마 전 기존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4세대 써마지 FLX를 내놨다. 써마지 FLX는 자동 쿨링시스템으로 통증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샷수를 조절하여 진행이 가능하며 아이 팁을 사용할 경우 눈꺼풀 탄력 개선이나 눈가 주름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리지오는 두껍고 예민한 한국인의 피부에 최적화된 장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강한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까지 전달해 피부 내 재생 효과를 가져오는 올리지오 역시 팁이 페이스와 아이 전용으로 구분돼 필요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올리지오의 후속 모델 '올리지오 X'를 내놨는데 X모드와 G모드를 탑재해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 및 관리 목적에 맞는 시술 방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세르프는 가장 최근 출시된 고주파 신제품이다. 론칭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피부를 타이트하게 돌려주는 콜라겐 활성화와 재생에 도움이 되는 혁신 기술들이 다양하게 집약돼 있다. 세르프의 강점은 개인별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한 맞춤형 시스템과 통증을 확연히 낮춰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


6.78MHz와 2MHz 두 가지 모노폴라 고주파 파장을 기반으로 3단계의 깊이 선택과 10단계 에너지 레벨 조절 등 세심한 시술이 가능하며, 최적의 에너지 양과 쿨링 효과를 교차 전달할 수 있는 웨이브 핏 펄스, 강도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온도를 낮춰주는 ICD 가스 쿨링 시스템 도입으로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효과적인 피부 탄력 개선과 함께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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