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수도권‧강원도 비 그치고 폭염…남부는 계속 비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요일은 23일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그치고 폭염이 다시 찾아오겠다. 남부지방의 경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5㎜ 안팎 ▲경기남부 10~40㎜ ▲강원중남부 5~40㎜ ▲대전·세종·충남·충북남부 5~20㎜ ▲충북북부 10~40㎜ ▲광주·전남 10~40㎜(많은 곳 전남남해안 60㎜ 이상)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많은 곳 경남남해안 6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중산간, 산지 100㎜ 이상) 등이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늦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수 있다. 21~22일 사이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오후부터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는 데 따른 것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가 높아 덥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로 예보됐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