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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랑, 프리미엄 냉동 간편식으로 ‘코리안 위크’에서 호평


입력 2024.06.26 13:56 수정 2024.06.26 13:56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프랑스 판매용 면사랑 제품 6종ⓒ면사랑

글로벌 K-푸드의 열풍으로 많은 국내 식품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미식의 본고장인 프랑스에 진출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며 호평을 이끌어내는 식품기업이 늘고 있다.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은 지난 6월 20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파리 근교의 초대형 까르푸(Carrefour) 매장에서 열린 ‘코리안 위크’ 행사에 참가해 브랜드 위상을 제고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현지의 K-푸드의 열풍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통 업체인 까르푸가 한국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 시즌테마로 한국의 대표적인 K-푸드 브랜드를 한데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면사랑은 ‘코리안 위크’에서 ‘집에서 즐기는 미식 체험’이라는 불어 메시지와 함께 면사랑의 대표 프리미엄 냉동 간편식 6종을 선보였다. 새우튀김우동·잔치국수·가쓰오유부우동 등 냉동팩면 3종 및 직화짜장·김치볶음우동·떡볶이범벅 등 냉동용기면 3종까지 총 6종으로 면사랑의 냉동 간편식 베스트 제품이다.


까르푸의 ‘코리안위크’ 행사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한국대사관 김도현 자문위원, 뱅상 에블레(Vincent E'ble') 상원의원, 로랑 파스게이(Laurent Pasguay) 까르푸 이사, 카림 달리(Karim Dali) 까르푸 부문장, 키엠 트안 나트(Khiem THANH NHAT) T&T Foods 대표와 같은 귀빈들도 현장을 방문해 그 열기를 더했다.


다양한 K-푸드 중에서도 SNS 속 유행을 주도하는 음식으로 맛과 편의성이 뛰어난 면(麵)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정통의 맛을 내세우며 최상의 품질을 지향하는 면사랑은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작년 11월 유럽 최대 유통 업체인 까르푸와 르클레흐(E.Leclerc)에 입점했으며, 현재 프랑스 전역 300여 곳의 까르푸와 르클레흐 매장에서 면사랑 제품을 판매 중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면사랑 제품 중 냉동용기면 3종(▲직화짜장 ▲김치볶음우동 ▲ 떡볶이범벅)이 KMF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직화짜장은 한국 비건인증원 비건 인증이 완료됐다.


삶은 면과 소스, 고명을 영하 40°C에서 급속 냉동해 면발과 재료의 영양 및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는 냉동간편식으로 한국인이 즐겨 먹는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대표제품으로는 통새우튀김 한마리가 그대로 올려진 ‘새우튀김우동’, 식물성 재료에 불맛을 살린 ‘비건 직화짜장’, 국내산 멸치와 채소로 맛을 낸 볶음소스에 김치가 토핑된 ‘김치볶음우동’, 국내산 재료로 직접 우려낸 멸치육수에 계란, 당근 등의 토핑이 들어 있어 한국인이 즐기는 맛을 그대로 살린 ‘잔치국수’를 비롯해 ‘떡볶이범벅’, ‘가쓰오 유부우동’이 있다.


특히 면사랑 제품은 다가수숙성 시킨 고품질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반복해 늘려가며 면을 뽑는 수연(手延) 제면 방식과 밀방망이로 치대듯 면대를 만들고 칼로 잘라내는 수타(手打) 방식을 결합한 연타면발 방식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제품에 따라 전자레인지 또는 끓는 물에 약 5분간 조리하면 프랑스 현지인들도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면들을 맛볼 수 있다.


면사랑 고은영 마케팅실 상무는 “정통을 추구하는 면사랑은 면은 물론, 국내산 멸치나 가쓰오부시를 직접 우려내는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든 소스로 각각의 면 요리가 지닌 정통성을 고수하는 만큼, 재료의 신선함과 정통의 맛을 가장 중시하는 프랑인들도 그 깊은 맛에 공감해 주리라 생각한다”라며 “가령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을 새우튀김우동을 개발하기 위해 일본의 사누끼 지역에서 맛본 진미의 비결을 자사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하기 위해 실험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앞으로 프랑스 가정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고 나아가 유럽 전역으로 지속적으로 진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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