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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최우수 대학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


입력 2024.06.27 23:00 수정 2024.06.27 23:00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제3회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개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미국 최우수 4개 대학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개소했다.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돈 그레이브(Don Graves) 미국 상무부 부장관 등 양국 정부, 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미 첨단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첨단기술 국제협력을 본격 추진중인 산업부는 임팩트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대형(100억원 내외)·중장기(최대 5년)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들은 올해 45개 과제 공모에 247개 컨소시엄이 응모해 글로벌 기술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양국 기술협력의 거점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예일, 존스홉킨스, 조지아텍, 퍼듀 등 최우수 미국 대학에 협력센터를 구축한다.


협력센터를 통해 해당 대학과 한국기업간 R&D 기획, 연구자 매칭 등 우수 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연구공간 제공 등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안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복합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방국 간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한미간 굳건한 기술 동맹을 구축해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혁신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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