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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패배 베팅하면 후회"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교체…조만간 본국 귀국


입력 2024.06.28 19:10 수정 2024.06.28 22:06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조만간 교체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싱 대사는 최근 본국으로부터 귀국 명령을 받아 귀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싱 대사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주 초 귀국할 전망이다.


싱 대사는 지난 2020년 1월 한국에 부임했다.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 내 인맥도 풍부해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6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반드시 후회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뒤로는 눈에 띄는 대외 행보를 하지 않았다.


싱 대사가 귀국하면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가 대사대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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