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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수능 끝난 고3 대상 금융교육 신청 접수


입력 2024.09.30 06:00 수정 2024.09.30 06:00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진학·취업 등으로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1사1교 금융교육' 참여 금융사를 중심으로 ▲대면 ▲실시간 비대면 ▲동영상 교육 방식으로 운영중이며, 지난해에는 전국 고등학교 527곳에서 수능 이후부터 연말까지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이 실시됐다. 올해에도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필요한 금융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금융꿀팁으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신종 금융사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자료 등을 강의안에 추가해 피해예방 교육을 강화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신청 학교와 교육이 가능한 인근 금융사 등을 연결해줄 예정이다. 학교와 금융사 등이 교육일자를 협의한 후 수능일인 11월 14일 이후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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