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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다문화가정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입력 2024.09.30 14:17 수정 2024.09.30 14:17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대상 수상자 원일초 김스웨틀라나, 평택청담고 유스벡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8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제12회 경기 다문화가정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강점인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해 글로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9월초 진행한 동영상 예선을 통과한 학생 20명(초 10명, 중 10명)이 △교내 급식시간 문화차이 △자신과 어머니의 꿈 △한국 생활 적응기 △한국의 음식문화 등 자유로운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준비한 주제를 한국어로 먼저 발표하고, 이어서 부모의 모국어인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표했다. 지난 대회와 달리 가나어(아칸어), 방글라데시어, 파키스탄어(우르두어) 등 소수 언어를 구사하는 학생도 있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원일초 김스웨틀라나(초등부), 평택청담고 유스벡(중등부) 학생이 수상했고, 금상은 정교초 김천성(초등부), 원곡고 김동림(중등부)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들은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고 전국대회 수상자는 'LG다문화학교 언어과정'에 참여해 이중언어 능력을 계발할 기회가 주어진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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