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파주임진각광장에서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행사 기간 동안 모두 11억 8000만 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파주개성인삼을 포함한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등에서 거둔 수익을 합친 금액이다.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는 ▲장단삼백요리 경연대회 ▲인삼배 씨름대회 ▲거리공연 및 폐막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됐다.
즉석가공·전문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인삼경매, 서커스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임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 방문객을 위한 배려도 호평을 받았다. 물건을 구입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배달, 반값 택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산역에서 임진각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휠체어·유모차 대여, 쇼핑 바구니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파주개성인삼과 함께 소중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상 품질의 인삼을 생산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