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 25% 이상 주주환원 활용 방침”
LG전자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목표 등 세부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1%(2900원) 오른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날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27년까지 ROE 목표를 1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주주 환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 배당과 자사주를 소각하고 추가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기본(최소)배당액 1000원 설정 및 반기배당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향후에는 분기배당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포함된 주주환원정책은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 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