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반도체 투자 세미나’서 ACE ETF 소개
“산업 구조 패러다임 전환”…반도체 투자도 강조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빅테크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는 필수적으로 지속 가능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배재규 사장은 1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ACE 빅테크·반도체 투자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저희가 내놓는 상품들은 단순히 일시적인 테마가 아니라 장기 투자를 해야 되는 그런 상품들로 맥을 이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빅테크 및 반도체 기업 투자 시 참고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설명하고 ACE 상장지수펀드(ETF) 소개를 위해 마련됐다.
연사로는 ‘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의 저자이자 미국 에버코어ISI 소속 테크 애널리스트인 마크 마하니(Mark S.F. Mahaney)와 ‘반도체 삼국지’의 저자인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 등이 참석했다.
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22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을 하게 된 이래로 줄곧 빅테크 투자를 강조해 온 이유에 대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디지털 시대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에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은 단순한 기술의 발전 정도가 아니라 이 세상이 완전히 디지털 세대로 전환했다는 의미”라며 “기존에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빅테크 기업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전환됐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반도체 칩 없이는 빅테크가 불가능하다며 반도체 투자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배 사장은 “자동차·TV·핸드폰 심지어 무기에 이르기까지 이런 모든 기술 혁신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며 “빅테크의 발전은 반도체의 성장과 동시적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성공 투자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투자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참석자들이 빅테크·반도체 투자 통찰력을 얻기를 희망했다.
배 사장은 “직접 투자에 도움이 되는 그런 지식들과 통찰력을 얻어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우리의 모든 고객이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고객에게 신뢰받는 투자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