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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폴록부터 마크 로스코까지”…‘뉴욕의 거장들’ 얼리버드 할인 확대


입력 2024.12.11 13:52 수정 2024.12.11 13:5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가 50% 할인을 확대한다.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의 얼리버드 입장권의 할인율을 유지하고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처를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입장권 판매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가격은 7500원으로 성인 1만5000원 대비 파격적으로 할인된 금액이며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뉴욕화파를 대표하는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리 크레이스너, 모리스 루이스,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프랭크 스텔라 등 21명의 작품 35점과 미디어 영상이 전시된다.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형성한 거장들의 예술적 기여를 엿볼 수 있다.


이중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Horizontal Composition, 1949)’는 전통적인 회화 방식을 벗어나 물감을 흘리거나 튕기는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현재 2000억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된다.


또한 잭슨 폴록이 ‘액션 페인팅’ 기법으로 작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한스 나무스의 ‘잭슨 폴록 51’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전시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영상은 관람객이 좀 더 쉽고 즐겁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열정으로 가득했던 뉴욕화파 거장들이 어떻게 현대미술의 근간을 이루었는지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얼리버드를 연장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전시를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노원아트뮤지엄서 열리며, 네이버 웨일 웹브라우저 배경화면으로 이번 전시 작품 5점을 선공개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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