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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3국 민관 행사 연기…美 "예측 못한 상황 때문"


입력 2024.12.13 10:38 수정 2024.12.13 14:02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5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수렌 파피키안 아르메니아 국방장관을 만나고 있다. ⓒ AFP/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미국·일본 3국의 민관 합동 행사가 돌연 연기됐다.


미 국무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 정부는 12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3국 여성 경제 역량 강화 콘퍼런스’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정부 당국자들과 재계 인사, 비정부기구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국무부는 연기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하지 않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 때문이다. 회의가 연기돼 유감스럽다”고만 설명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 3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나자 4~5일 예정돼 있던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회의·연습 일정을 취소했다. 일본 방문 뒤 방한을 추진하고 있던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도 구체적인 설명없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은 채 일본에서 본국으로 돌아갔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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