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4일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이용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3일 전했다.
먼저, 대경선 개통을 맞아 한정판 교통카드 4종을 발매한다. 열차와 노선도, 역사, 역명표지 등 대경선의 대표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했고, 대경선 정차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정판 교통카드는 코레일의 레일플러스 선불 교통카드로, 전국 대중교통과 철도역 매장,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개통일부터 12월 말까지 경품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레일 인스타그램 댓글로 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명과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대경선 한정판 교통카드)을 증정한다.
대경선 역이나 열차를 이용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면 100명을 추첨해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경선은 구미, 칠곡, 대구, 경산 등 대구경북 지역을 잇는 61.9km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정차역은 구미, 사곡,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모두 7개로, 구미에서 경산까지 약 1시간 걸린다. 기본운임은 1500원이고, 대구경북 시내버스·도시철도와 환승할인된다.
2칸짜리 전동열차가 평일 기준 약 20분 간격으로 다닌다. 하루 운행횟수는 평일 100회, 휴일 96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