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는 최근 산학협력단 부단장에 채진웅 대우교수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대학과 산업계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해 공동 연구와 기술이전 및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주도한다.
‘산학협력 핵심 축’으로 부상
칼빈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체와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기여하며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부단장 채진웅 대우교수는 “산학협력단이 축적해온 노하우와 칼빈대학교의 글로벌 비전을 결합해 산업체와 협력 및 공동 연구를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DGs 달성 가속화…글로벌 대학으로 도약
칼빈대학교는 국제 사회와 발맞춰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책임경영교육사무국(PRME)에 가입해 책임경영교육원리를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그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가입을 통해 교육·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체계도 구축 중이다.
ESG 대학경영 강화…채 교수 통한 협력 기대
칼빈대학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대학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대학 전반에 도입하고 있다. 황건영 총장은 “산학협력단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ESG 대학경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채진웅 대우교수의 임명으로 산업·지역사회 및 국제기관과의 협력이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채진웅 대우교수는 “산학협력단의 대내외 협력 사업을 이끌고 대학이 지향하는 지속가능성과 책임교육, 혁신 성장을 더욱 견고히 뒷받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