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밤'이 메인 예고편에 이어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봄밤'(감독 강미자)은 상처를 안고 폐허를 살아가는 영경(한예리)과 수환(김설진)이 죽음을 마주하며 펼치는 처참하고도 애처로운 사랑을 담아낸 드라마다.
시네마 달은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간결하고 절제된 감정의 결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영경의 얼굴로 시작한다. 절제된 미학으로 진행되는 예고편은 영화의 정서적 분위기를 충분히 감각할 수 있도록 보여지며, 삽입된 해외 평단의 리뷰는 작품이 지닌 감정의 밀도를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경과 수환이 서로를 끌어안는 장면과 함께 등장하는 '마침내 슬픔이 우리를 건질 것이니 눈물이여 흐르라'는 메인 카피는 극한의 미니멀리즘으로 완성된 미장센 속 한예리와 김설진이 그려낸 처절한 사랑에 대한 영화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고 설명했다.
'봄밤'은 7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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