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2개국에 관세 통보서 서명…7일 발송”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7.05 15:11  수정 2025.07.05 15:11

관세 부과 수순...국가는 밝히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12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들에 서명했으며, 이 서한들이 오는 7일 발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나라별 관세율, 서한이 발송될 나라 등 세부 내용은 거론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10∼20% 수준에서 60∼70%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관세 부과 시점은 8월 1일이다.


한국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D.C를 방문해 막판 관세율 협상 중이다.


한편,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마스가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내주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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