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리플에스 멤버 신위가 팬 소통 플랫폼에서 ‘하나의 중국’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자신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팬들에게 강경한 태도를 보여 팬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위가 팬 소통 플랫폼 ‘프롬’(fromm)에서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에서 신위는 “마카오는 원래 중국 땅” “홍콩, 대만도 다 마찬가지”라고 언급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 본토, 대만, 홍콩, 마카오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이며, 중국 정부가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주장이다.
문제는 팬들이 신위의 발언에 대해 우려를 표하자, 그가 “왜 혼날까봐 그러냐” “제가 잘못 말했나.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프롬으로 정하지 말라”고 응수한 것이다. 팬 소통 공간에서 자신의 정치적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에게 소통을 거부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팬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2002년생인 신위는 2021년 엠넷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 참가했으며, 이후 트리플에스의 15번째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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