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이효리 등 패셔니스타들 착용해 화제
"족저근막염 등 질환 있는 사람은 피해야"
블랙핑크 제니가 신은 발가락 신발이 화제다.
지난 11일 제니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을 신어 시선을 끌었다.
해당 신발은 이탈리아 기능성 브랜드의 '파이브 핑거스(FiveFingers)'라는 제품이다.
원래 러닝, 피트니스, 수상 스포츠 등에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됐으나 최근에는 배우 신민아와 가수 이효리 등이 착용해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신발은 발 소근육과 관절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걸을 때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고 발바닥 근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발가락 사이가 분리돼 땀이 고이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일반 운동화와 달리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발에 전해지는 충격이 커져 족부 질환이나 근육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평발,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등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관절염, 당뇨로 감각 저하가 있는 사람은 신지 않는 것이 좋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상품은 120달러(한화 16만5696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현재는 품절돼 구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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