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가전 환급 활성화 위해 민-관 맞손…상세 안내센터 개소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7.18 15:43  수정 2025.07.18 15:43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효율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우측 5번째)과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좌측 5번째)가 협약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18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효율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고효율 가전제품으로의 시장 전환을 촉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성완 공단 수요관리이사와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쿠쿠 등 주요 가전 제조사와 쿠팡, 롯데 하이마트 등 유통기업, 그리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유관 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과 단체는 ▲자체 홍보 플랫폼을 활용한 환급 사업 홍보 ▲현장 판매 촉진 활동 실시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대리 환급 신청 지원 ▲구독 제품 환급제도 마련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사후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 등 환급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추경 통과 후 구축을 시작한 환급사업 상세 안내센터는 18일 오전 개소했다. 안내센터는 환급 관련 상담을 위한 콘센터와 함께 환급 방법에 대한 자주하는 질문을 비롯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급사업 대상 품목 기존 구매자 혹은 구매 희망자는 환급사업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완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민-관 협약으로 정보 취약계층 지원 등 환급사업 운영에서 보완이 필요했던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 업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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