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비 867% 증가한 192억원 기록
누적 매출 378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초과
온코닉테라퓨틱스 본사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4월 허가 받은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의 안정적인 국내 처방 증가세가 이끌었다.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으로부터 지난달 수취한 기술이전(마일스톤) 수익 약 69억원도 반영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4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62억원에서 249억원으로 상향했으나, 3분기 누적 매출 만으로 378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자큐보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처방액 345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6월 위궤양 적응증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으며, 향후 추가 적응증 확대와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도 기대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이미 6조원 규모로 알려진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26개국과 기술이전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향후 해외 허가와 출시가 본격화되면 수익 구조가 한층 다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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