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2599억원을 기록했다.ⓒ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259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순이자마진 감소세 지속, 보험 손해율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운용손익과 인수자문·위탁중개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성장하면서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1조579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NH투자증권과 농협생명은 각각 7481억원, 210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 하락이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한 6조1863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1조8766억원이다. 수수료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손익 등의 영향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의 전 사업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그룹 비이자이익 성장을 주도했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8%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전년 말 대비 0.10%p 개선된 수치다.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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