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토요일 흐리고 포근…오전까지 가을비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10.31 18:23  수정 2025.10.31 18:23

아침 최저기온 7~13도 낮엔 20도까지

비가 내리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 뉴시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을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9시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서울, 경기내륙 5㎜ 안팎 △인천, 경기서해안 5~10㎜ △강원도 5㎜ 안팎 △충남서해안 5~10㎜ △충남내륙, 대전, 세종 5㎜ 안팎 △전북, 광주, 전남 5㎜ 미만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20㎜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 대전 11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된다"며 "모레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내일보다 낮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강수로 인한 세정 효과와 낮에 북서 기류의 원활한 유입으로 농도는 낮을 전망이다. 이후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북서 기류를 타고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