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 '뚝'…롯데월드 혜성특급, 안전센서 오작동 추정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10.31 20:25  수정 2025.10.31 20:26

15분간 운행 중단…26명 모두 구조

벚꽃이 활짝 핀 지난 4월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를 찾은 시민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과 본문은 무관. ⓒ 뉴시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혜성특급'이 멈추는 오작동 사고가 발생했다.


혜성특급은 좌우로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어두운 터널 속을 지나가는 인기 놀이기구다.


31일 오후 5시 22분께 발생한 사고로 이용객 26명은 약 15분간 기구에 탑승한 채 터널 안에서 대기하다가 구조됐다. 운행은 오후 5시 46분께 재개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안전센서 오작동으로 추정하고 있다.


혜성특급은 2023년 11월에도 갑작스럽게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5분 가량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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