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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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제는 ‘플래시백’(Flashback)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청년 영화인들의 낯설고 새로운 시선을 통해 지금의 현실을 비추고, 그 시선이 만들어낼 변화의 순간을 관객과 기록한다.
‘플래시백’은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잠시 멈춰 과거의 장면을 되짚는 영화적 기법으로, 영화제는 이를 통해 청춘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전년보다 300만 원 증액된 총상금 19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청년 영화인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든든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1,067편이라는 역대 최다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34편의 단편 경쟁작이 관객과 만난다. 로컬, 가족, 판타지, 연인, 사회,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노영석 감독, 윤성은 평론가, 배우 안석환이 맡았다.
또한 성북청춘불패에서 직접 제작을 지원한 성북시퀀스·성북옴니버스 등 12편의 제작지원작과 함께 ▲박세영 감독전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첫여름 특별상영 ▲한국 영화 저널리즘비평 30년 등 4개의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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