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라이드’,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11월 몽골·대만·베트남 등 순차 개봉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아시아 주요 국가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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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라이드'는 11월 7일 몽골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11월 13일 마카오·싱가포르·홍콩, 11월 14일 대만, 11월 20일 태국, 11월 21일 베트남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이어 일본·뉴질랜드·호주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남대중 감독은 베트남 시장과의 인연이 깊은 연출자다. 그의 전작 '위대한 소원'은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됐으며 '30일'은 현지에서 개봉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베트남 배급사 '모킹버드 픽처스'(Mockingbird Pictures)는 “'퍼스트 라이드'는 친구들과의 유쾌하고 엉뚱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모두가 공감할 만한 웃음과 우정을 인상적으로 그렸다”며 “'30일'에 이어 다시 한번 K-코미디 열풍을 이끌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현재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코미디 영화로, 24년 지기 다섯 친구의 첫 해외여행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