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 서울서 혁신 파트너십 논의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11.12 14:26  수정 2025.11.12 14:26

보건복지부. ⓒ데일리안DB

국내외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바이오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기술 교류를 모색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바이오헬스’를 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 중심에서 의료기기·디지털헬스·인공지능(AI) 분야까지 확대해 산업 전반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한다.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사노피, 바이엘, 존슨앤드존슨 등 13개 글로벌 제약사와 비오메리으,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등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하고, LG화학·삼진제약·유한양행 등 국내 기업도 함께한다.


첫날에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가 열려 AI와 디지털헬스 융합을 주제로 한 강연과 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K-BIC 벤처카페에서는 국내 창업기업이 투자자와 만나 네트워킹을 이어간다.


둘째 날에는 ‘KPBMA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개최돼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동향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행사 마지막 날까지 글로벌 제약·의료기기사 18개사와 국내 기업 104개사가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술 협력과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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